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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경희대-고려대 학생들의 자존심을 건 축구 클리닉 SHOTS!

2017-09-15


맞춤 코치를 보여준 선수들과 열정으로 가득 찬 학생들의 멋진 콜라보! 13일 관악 제1구민구장에 작은 긴장감이 돌았다. 경희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아마추어 축구동아리가 서울 이랜드FC의 사회공헌활동,공식 스폰서 선수촌병원과 함께하는 서울 이랜드FC SHOTS(이하SHOTS)의 열 네 번째 시간을 함께했기 때문이다.양 팀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면서도 학교의 자존심을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열을 다해 훈련에 임했다. SHOTS는4월부터 시작해 매주 서울 지역 내 어린이 축구클럽 및 대학교 축구 동아리를 직접 찾아가 구단이 가진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이랜드FC의 막강 포워드 조용태,심영성이 참여해 학생들의 일일 코치가 되었다.고려대는 조용태 선수가, 경희대는 심영성 선수가 나누어 맡아 양 팀에 딱 맞는 코칭을 선보였다.연세대학교 출신 조용태가 고려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며‘연고전’인지‘고연전’인지 작은 신경전을 벌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발을 맞춰본 지 얼마 되지 않은 양 팀을 위해 선수들은 기본기 연습 방법과 원활한 패스 방법을 중심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단순히 오늘 클리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로 돌아간 이후에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수들의 마음이었다.두 선수는 직접 패스 게임에도 참가하며 열의를 보였는데,심영성이 패스게임 수비로 빈번히 걸리며 학생들을 막느라 진땀을 뺐다.심영성은“쌀쌀한 날씨였는데도 땀이 난다”며 크게 웃었다. 끝으로 양 팀은 실제 경기를 진행했는데,경기는 조용태 일일 코치의 고려대학교가1-0으로 승리했다.조용태는“든든한 쓰리백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장난스럽게 웃으며“학생들이 잘 따라줘서 고맙다.분명히 더 좋은 동아리팀이 될 것”이라 말했다.심영성은“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 덕분에 나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다.열심히 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학생은“모두 일일 코치님이 알려주신 덕분이다.제대로 된 훈련을 받아본 것이 처음인데 갑자기 실력이 확 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경희대학교 학생은“마지막 경기에 져서 아쉽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코치님을 또 보고 싶어 다음 홈경기에 찾아가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FC는 선수촌병원과 함께하는 서울 이랜드FC SHOTS활동을 통해 선수들과 많은 축구 팬들이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은 물론,지역밀착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