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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한지륜, 패스와 슈팅을 갖춘 중원의 기대주!

2018-02-23

						   

한지륜은 서울 이랜드 FC 중원의 책임질 기대주다. 축구를 시작한 이래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중원의 조율사 역할을 도맡아 왔다. 

한지륜은 “학창시절,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며 “패스 플레이에 자신이 있다.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게 도움을 많이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요한 순간에 터져 나오는 중거리 슛은 한지륜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서울 이랜드 FC 선수들도 동계훈련기간 한지륜의 중거리 슛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그는 “기회가 오면 자신감 있게 슈팅 하려고 한다. 프로 경기에서도 멋진 슈팅으로 골을 넣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에 입단해서 경험한 첫 전지훈련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역시 프로는 확실히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 연습경기를 뛰면서 경기템포나 압박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며 “차츰 적응하고 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이랜드 FC의 유니폼을 입은 소감에 대해서는 “창단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세련 된 팀의 이미지를 보고 반했었다”며 “오고 싶었던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너무나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지륜에게 대학선배 김준태는 교과서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는 같은 포지션 선배인 김준태에게 많은 점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 (김)준태 형이 프로생활에 있어 도움이 되는 말을 많이 해 주신다”며 “형의 경기를 보면서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다. 장점을 많이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프로 목표에 대해서도 다부지게 말했다. 한지륜은 “어렸을 적부터 할머니와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 축구로 빨리 성공해서 효도하고 싶었다. 그런데 대학에 진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그때 방황을 많이 했었다”며 “동기부여가 사라진 느낌이었다. 축구를 그만 둘까 생각도 했지만 그건 할머니가 원하지 않으셨을 것 같다. 어렵게 프로에 온 만큼 꼭 성공하고 싶다. 할머니도 하늘에서 지켜보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프로무대에서 활약을 다짐했다.

한편 23일 2차 전지훈련을 마친 서울 이랜드 FC는 청평클럽하우스(청평 켄싱턴리조트)로 복귀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