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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선방 달인’ 강정묵, 서울 이랜드 FC 차세대 수문장을 꿈꾸다!

2018-02-27

               


신인 골키퍼 강정묵이 서울 이랜드 FC 차세대 수문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 FC의 유니폼을 입은 강정묵은 축구를 하면서 가장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창시절에는 운동이 힘들어서 하기 싫은 날도 있었는데, 프로에 와선 내일을 기대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모든 것이 새롭고 배우는 재미에 빠져있다. 팀 분위기도 좋아 힘이 절로난다”고 프로 입단 후 생활에 대해 전했다.

 

단국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강정묵은 특유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PK선방 능력으로 이름을 알린 선수다. 단국대는 지난해 그의 활약에 힘입어 36년 만에 제 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면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인 강정묵은 “경기 중 말을 많이 하면서 팀에 파이팅을 불어 넣으려고 했다. 이런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강정묵의 강점은 PK 선방 능력이다. 학창시절 특유의 빠른 판단력을 앞세워 상대 키커를 무릎 꿇게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승부차기만큼은 자신 있었다. 경기를 못 뛰더라도 승부차기 때는 교체로라도 투입되어 골문을 지켰다”며 “대학시절 승부차기에서는 한 번도 진적이 없었다”고 자신의 장기에 대해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 수문장 김영광은 강정묵에게 멘토 같은 존재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존경했던 선수였다”고 말한 강정묵은 “영광이형의 장점을 배우고 싶어서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었다. 이렇게 한 팀에서 같이 뛰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영광이형한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장 경기를 뛰겠다는 것 보다는 배운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다. 형이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신다”며 “버티고 꾸준히 노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셨다. 힘든 상황이 왔을 때 무너지면 거기서 끝이라고 했다. 18년 동안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을 많이 들었다”며 프로무대에서 꼭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강정묵은 “많이 부딪히고 깨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한 경기라도 뛰어서 프로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가 내가 뛰는 경기를 많이 보고 싶어 하신다. 돌아 가시기전에 꼭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프로무대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전지훈련을 마치고 청평클럽하우스(청평 켄싱턴리조트)로 복귀한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3월 4일 시즌 개막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