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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FA컵 3라운드 v선문대, 첫 승을 신고하다

2015-04-13

						   

4 11일 토요일 날씨 맑은 날, 서울 이랜드 FC의 첫 FA컵 경기가 있었다. 창단팀이니만큼 매 경기가 역사적이지만, 레울파크에서 공식적인 K리그 경기 외의 경기는 처음이라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 FA컵은 3라운드부터 K리그 챌린지 팀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대진표를 보면 대개 상대팀이 아마추어인 경우가 많다. 우리 역시 첫 FA컵에서 대학팀인 선문대를 만나 날씨만큼 맑고 따뜻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SEFC광장에 포토존이 등장했다. 미리 공지되었던 <레울파크를 탐험하라!> 이벤트 때문이었다.


 


스탬프 카드에 적혀있는 순서대로 사진을 찍어 5개의 스탬프를 다 채우면 오늘의 선수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였다. (~ 쉽죠잉~?)


 


역시나 반응은 뜨거웠다. 많은 사람들이 착실히 순서대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다 한 커플이 눈에 띄어 그 커플에게 의 가이드를 부탁했다.

 

 

모든 미션 완료 후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촬영에 협조해준 꽃놀이보다 첫 승이 우선이라는 김미림&지승현 커플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

 

김미림&지승현 커플처럼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팬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팬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선수들은 누굴까?



막내 골키퍼 김현성과 타라바이!!

두 선수가 키 차이는 많이 나지만 최고의 호흡으로 미션을 수행한 팬들과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 날도 역시 응원전에서 배운 머플러 응원으로 선수들의 등장을 맞이했다. 멋있다. 머플러를 얼른 사야겠다.

 

 


봄 햇살이 제법 따가워 선캡을 구매한 관중들이 많았다. 앞으로도 매우 유용할 것 같다.


 

열심히 응원하던 중, 김영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 관중이 일어나서 환호하고 김영근이 A보드를 넘어 친구들에게 세레모니를 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전과는 달리 퀴즈를 풀며 서울 이랜드 FC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학생의 춤사위가 잊혀지지 않는다. (어디서 배워 온 거니..?)

 

 

이 날 특히나 눈에 들어왔던 꼬마 친구들!! 너희들이 바로 서울 이랜드 FC의 미래>,<

이 아가들 말고도 특별한 꼬마영웅이 있었다. 서울 이랜드에선 모두가 콜리더이지만, 유독 귀에 들어왔던 소년의 응원소리가 있었는데 소리를 찾아가봤더니..

 

 

매우 해맑은 여덟 살 소년(이용준 군)이 있었다. 이 작은 소년의 선창으로 모두가 응원을 따라 하는 광경이 이어졌다. 이것이 바로 SEFC 의 응원 문화!


 

여덟 살 용준이 뿐 아니라 계속 응원을 유도하는 큰 목소리가 들렸었는데, 바로 이 끝자리 응원단! 맨 끝자리에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이 날의 응원을 유도했다. 외국인 멤버들까지 포함되어 놀랐지만, 사실 이 날 처음 결성된 건 비밀!



이들의 응원에 힘 입어,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주민규의 쐐기 골이 터졌다. 첫 승리를 예감한 관중석이 더욱 더 뜨거워졌다.


 

2: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고 역사적인 첫 승을 팬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가졌다.

 

 

 

헬리캠도 등장!

 

 

기념 사진 촬영 후, 선수들이 모여 간단한 팬미팅을 가졌다. 주장 김재성과 레니 감독이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본인은 아니라 했지만 눈시울이 붉어진, 첫 골의 주인공 김영근과

 


붉어진 얼굴로 경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보여주는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주민규!

 

 

인사말이 끝나고 선수들이 A보드를 넘어 팬들에게 다가갔다. 이때 김민제가 A보드 못 넘어갈까봐 올려주려는 댄 코치.. 민제.. 힘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선수들!!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첫 승리를 기뻐하는 성열사마

 

 

첫 승리를 축하하는 현수막까지 준비한 팬들의 모습, 감동감동!!


 

단장님이 열심히 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담고 계셨다.


 

팬들의 사진을 열심히 찍으시던 단장님이 이번엔 황도연을 찍고 계셔서 다가갔더니, 그의 축구화에 엠블럼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서울 이랜드의 뒤를 봐주고 있는 도연과 영광의 얼굴만 봐도 든든하다.

 

 

밝은 표정의 카렌만큼이나

 


밝은 표정으로 귀가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팬들이 준비한 1승 케익 사진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하려 한다.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많이 아쉬웠을 팬들에게 선수들이 시원한 승리를 보여주어 매우 기쁘고, 하루 빨리 리그에서도 첫 승을 일궈내 더 많은 팬들과 함께 승리를 즐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