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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수원원정, “힘을 내라 서울!”

2015-08-09

						   

3개월 전,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다 주었던 수원종합운동장을 다시 찾았다. 그래서 그런지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의 기분 또한 좋아 보였다. 점심에 한바탕 내린 소나기로 평소보다 덥지 않은 날씨였지만 원정석은 응원의 열기로 인해 매우 뜨거웠다고 한다.


 

선수들이 새로운 단체복과 함께 등장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예쁜 티셔츠!!


 

.. 우리 옹들은 긴팔...T.T



입추라서 그런지 하늘이 매우 예뻤다.



본격적인 훈련 전,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칭을!!



기구를 이용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몸싸움(?) 훈련!!



아직 익숙지 않은지 부끄러워하는 태은

 


훈련을 마치고 들어가면서 팬들에게 따봉을 날려주는 타라바이와 댄코치

 


그리고 선수들과의 눈맞춤!! 어쩌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난 심쿵 거려!!



선수 입장 후 본인 물 챙겨놓는 타라바이

 


황도연 연체동물설..은 성열 다리

 


춤 동작인듯 작전인듯

 


입추였지만 해가 매우 쨍쨍했던 경기장!



이 날도 많은 분들이 원정석을 찾아주었다.



아빠 목마 타서 머플러 응원하는 아이팬과

 


엄마와 함께 브이~~하는 아이팬

 


수원전 선발명단과 함께 멋진 하늘 풍경

 


지난 수원원정때의 골을 몸이 기억했는지 전반 11분 조원희 선제 골!



뜨거워진 원정석

 


K리그 통틀어 슈팅 횟수가 가장 많다는 수원 FC를 상대하느라 경기 내내 선방쇼 보여준 글로리킴!!



후반전이 시작되고 눈에 띄는 팬이 보였다. 일본에서 온 성열의 팬 아야와 유우(자매), 한국 친구들과 함께!

일본에서 뛸 때 성열이 자주 찾았던 마트의 알바생이 알고 보니 성열의 팬(아야)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그의 경기를 보러 한국까지 온 자매 팬! 이열~ ‘성열사마인증!!



.. 이럴수가.. 전반전에 경고를 하나 받은 상태로 카드 한 장을 더 받은 성열

 


갑작스러운 윤성열의 퇴장으로 김민제가 교체 투입되어 들어갔다.



수원 자파의 PK 골이 들어갔다.



8분 후 터진 자파의 추가 골로 침울해진 원정석

 


경기가 끝날 무렵, 또 한번 갑작스러웠던 김영광의 퇴장

 


교체 카드를 다 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비수 미첼이 골키퍼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또 한 번의 PK 골

 


4시간 같던 추가 시간 4분이 지나고 경기가 끝이 났다.



인사하러 오는 선수들이 표정이 너무 어두웠지만



많은 팬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 선수들을 격려해주었다.



지난 첫 승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팬들이 버스 앞에 모였다.



선수들 힘내라는 선물과 함께 선수단을 기다린 팬들

 


미첼의 생일 파티! 생일에 생각지도 못한 경험을 하게 된 미첼, 특히 고생 많았다.

지난 원정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였지만 선수들을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격려한 팬들 덕에 선수단이 너무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당장 다가오는 경기가 걱정 될 수 있지만, “힘을 내라 서울!”이라 외친 팬들의 말대로 힘을 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