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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대구전, “아쉬웠던 빅매치”
2015-09-11
지난 충주원정 승리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31R 기준)리그 2위 대구와의 맞대결! 마치 승점 6점과 같은 경기라 모두의 이목을 끌었고, 그만큼 기대가 되는 경기였다. 역대 전적 1무 1패의 대구에게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
장외행사로 인해 선수들이 운동장을 통해 출근했다. 뭔가 등교하는 기분?
라운지에선 우리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영상과
오늘 경기의 스코어를 맞히는 이벤트가!
맞히면 상품을 준다고 했는데 맞힌 사람이 과연.. T.T
그 옆에선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었다.
정성스레 만드는 모습
강렬한 문구! 불꽃남자 조원희!
예비군 다녀오신 분들도 열심히!!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단독 팬 싸인회가 처음이라는 김애교 선수. 과연 그의 말대로 스무 명이었을까?
짠~ 시작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팬들!
첫 단독 팬싸인회, 첫 팬!
내서녈리그때부터 태은의 팬인 분들도 등장! 매우 뿌듯했태은
무려 다섯 명이 함께한 유니폼에 싸인 받기! 내 유니폼은 소중하니까~
주중이고 갑자기 잡힌 싸인회라 몰랐던 분들이 많았지만 태은의 싸인회는 성황리에 마쳤다고 한다.
머플러 응원과 함께 선수 입장~
그리고 관중석에 울려 퍼진 응원가 떼창..?
서울 이랜드 FC의 모기업인 이랜드의 신입사원들! 신입 다운 넘치는 패기로 끝까지 열심히 응원했다는!
신입사원들 따라 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니 선수들이 레고처럼 보였다!
한 마리의 용처럼 매우 유연하고 아름다웠던 영광키퍼의 선방 장면
하지만 대구의 선제골이 터지고 전반전은 0-1로 마무리
후반전 시작! 축구화와 세트인 것 같은 성열의 새로운 헤어스타일
후반전 중반부쯤 도연이 상대 선수와 부딪혀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다.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지 않자 심각해진 관중석
심각한 관중들 사이로 귀요미 친구들이 있었는데.. “삼촌들 잘하세요 빵야빵야!”
엄마가 “민규오빠~ 파이팅!!”하자 그대로 따라 한 지호 어린이. 애들 앞에선 찬물도 못 마신다더니 이럴 때 쓰는 말이었나 보다.
귀요미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경기 막판, 지고 있는 상황에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서서 응원을 했다.
아쉽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
“그래도 잘했어요! 최고예요!”
선수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박수를 보낸 팬들
이겼으면 더 빛을 봤을, 아이돌 부럽지 않은 플래카드!
그리고 또 아이돌 부럽지 않은 퇴근길 인기! 이러고 있으니 정말 콘서트장 같은 기분!!
아쉬운 마음에 진짜 아이돌 같은 ‘꽃남 향기’도 한 컷!
정말 쉽지 않은 경기였다. 중요한 경기였기에 아쉬움이 몇 배는 컸던 경기였지만 남은 경기 모두가 중요한 경기이므로, 이미 지나간 경기는 잊고 다가올 경기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