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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경남전 “THANKS, FANS!”

2015-11-10

						   

정규 리그 마지막 홈경기 경남FC와의 경기를 맞아 더욱더 많은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야속하게 내리는 비에 아쉽게 진행하지 못한 이벤트가 많았다. 굵은 빗방울을 뚫고 온 팬들을 위한 정규 리그 마지막 홈경기 또한 아쉽지만 훈훈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비가 오니 SEFC 광장은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슛돌이 게임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노란 코끼리 한 마리도 골인에 성공했다고 한다.



옆에선 로데오 게임이 진행되었다.



로데오를 마치 시소 타듯 겁 없이 도전한 친구,



결국 친구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2TH라운지에선 우리 팬들의 독서를 장려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그리조아 FC’에서 축구 서적을 할인 판매하고 있었다.



축구 책에 정신을 놓고 있을 때쯤 웬 시커먼 무리가 등장했는데

 


짜쟌~~ 우리 선수들이었다.



뉴발란스 패딩을 잠시 내려두고

 


요거트 서리에 나섰다. 가 아니라 일일 요거트 보이가 되어 액티비아 요거트를 나눠주었다.

(구대엽, 최오백, 전기성, 오창현, 조향기, 최치원)



먹을까 말까 갈등하는 창현과

 


자본주의 미소 날려주는 치원

 


역시나 밝은 미소로 나눠 주는 오백

 


요거트 CF 라도 노릴 기세의 꽃남 향기

 


그러다 외박 나온 자신의 팬을 발견하고 몰래 더 넣어줬다고 한다. (요거트수수의 현장)



요거트도 주고 셀카는 덤!!



경기가 시작할 시간에도 많은 분들이 비를 피해 이곳에 앉아 계셨는데.

 


반면에 이렇게 비를 정통으로 맞고 계신 분들도 있었다.



그것도 양쪽으로 나눠서! 무슨 일일까?



짜쟌!!



홈경기 바우처 쿠폰을 다 채운 분들이 모여 입장하는 선수들을 기다린 것이다.



이렇게 선수들에게 격려를 한 후에

 


함께 센터서클에 모여 또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들은 바로, 선수들 싣는 카트를 웨딩카로 바꿔버린

 


홈경기 전날인 11 6일 결혼한 파운더스 출신 신종연&문은주 부부!

신부가 좋아하는 김성주 꽃돌이가 꽃을 전달해 신부가 결혼식때보다 더 환한 미소를 보였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은 두 분! 행복하게 잘 사세요!)



에스코트를 끝내고 돌아오는 유소년반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졌다.



킥오프 후에도 가변좌석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비와도 걱정 없어요!)



쓸쓸히 혼자 비 맞고 있는 김영광 골키퍼의 모습을 보니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같았다.



가을비에 촉촉히 젖어들 때쯤, 타라바이의 선제 골이 들어갔다.



파란 우비의 관중들이 모두 환호를 했지만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되어 무효처리가 되었다.



조금은 찝찝했던 전반전이 끝나고 다시 후반전!



전광판엔 파운더스와 시즌권자들의 명단이 올라가고 있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함께 뛰어준 팬 분들 감사합니다!



후반전이 되자 빗방울이 더욱 굵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