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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느 포지션이든 상관 없다” 서울 이랜드 FC 김성주, 왼발 스페셜리스트의 귀환!

2017-09-14


서울 이랜드 FC 창단멤버 김성주가 군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김성주는 지난 13일 오전 전역 신고를 마치고 달콤함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2012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성주는 3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2015년 창단 멤버로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했다. ‘왼발 스페셜리스트’라는 별명답게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 FC 공격을 이끌었던 김성주는 K리그 첫 해 37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김성주는 K리그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 복무를 위해 상주상무(이하 상주)에 입대했다. 상주에서 김성주는 한층 더 성장했다. 본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에 왼쪽 수비까지 소화하며 기량을 높였다. 특히 수비수로 변신한 올 시즌에는 21경기에 나서며 상주 핵심멤버로 활약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다재다능 한 김성주의 합류로 공수에 걸쳐 날카로움과 안정감을 더 할 수 있게 됐다.

돌아온 김성주는 “오랜만에 팀으로 돌아와 행복하다. 전역하고 바로 팀 훈련을 했는데 동료들도 반갑게 맞아주고 감독님, 코치님 모두 잘해 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운동했다”며 “최근까지 경기를 뛰어서 몸 상태는 좋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빠르게 파악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전역 소감을 밝혔다.

밖에서 본 서울 이랜드 FC에 대해 김성주는 “군대에서 서울 이랜드 FC 경기를 항상 챙겨봤다. 볼 소유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고,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축구를 하는 것 같다. 빨리 팀에 녹아 들어 함께 뛰고 싶은 생각 뿐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주는 2016 시즌 상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김현수 코치와의 일화도 소개했다. 김성주는 “입대 첫 시즌 상주에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경기를 뛰지 못했다. 힘든 시기에 김현수 코치님이 사이드백으로 포지션을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며 “나에겐 기회였다. 연습을 하면서 수비적인 조언도 많이 받았다. 한층 더 성장한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은 시즌에 대해 “어느 포지션이든 좋다. 감독님이 기회를 주신다면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하겠다. 7경기 남았는데 모든 경기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