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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선수+프론트+담당기자’ 이색 조합으로 eK리그 출전!

2020-11-09

						   


- ‘팬 프렌들리 6회 수상’ 서울 이랜드 FC,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팬과의 접촉 시도
- 최한솔 “부캐로 eK리거가 되고 싶었지만, 본캐에 집중하겠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7일(토) 제1회 ‘eK리그 2020’에 ‘선수+프론트+담당기자’ 이색 조합으로 출전했다.

‘eK리그 2020’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eK리그’는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이며 참가자들은 각 구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의 e스포츠 대회는 국내 프로스포츠 종목 중 최초이며, FIFA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대회다.

이 대회에 서울 이랜드 FC는 ‘선수+프론트+담당기자’의 이색 조합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서울 이랜드 FC 최한솔 선수, 박현우 매니저, 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가 한 팀을 이뤘다. 함께 팀을 이룬 조남기 기자는 구단 담당 기자이자 2015년부터 서울 이랜드 FC 시즌권자이다.

이색 조합이 만들어진 계기는 ‘부캐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각자의 본캐인 선수, 프론트, 기자가 아닌 eK리거가 되기 위한 하나의 목표로 뭉쳤다. 예선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1경기는 최한솔 선수가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다. 2경기는 박현우 매니저와 조남기 기자가 출전해 좋은 호흡을 보였지만 아쉽게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소득은 있었다. 마케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K리그를 홍보한 점도 빼먹을 수 없다. 더불어, 최한솔은 이번 대회 출전으로 eK리그 최초 프로 축구 선수 출전으로 기록됐다.

서울 이랜드 FC 최한솔 선수는 “팬분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K리그와 비교했을 때 대회를 했을 때는 eK리그 경기가 더 긴장된 것 같다. 긴장하지 않고 친구들과 하는 것처럼 임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부캐로 eK리거가 되고 싶었지만, 본캐에 집중해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는 “한 경기도 못 이겨서 아쉽지만, 시즌권자 출신으로 구단과 함께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기쁘다. 2회 대회 때는 한 경기는 꼭 이기도록 하겠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