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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서 첫 ‘서울 더비’ 성사!

2021-03-28

						   

서울 이랜드 FC가 27일(토) 펼쳐진 송월FC와의 FA컵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상대는 FC서울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대결이 성사되기까지 7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서울 더비’는 축구인, 축구팬을 포함한 모든 이의 염원이었다.

첫 ‘서울 더비’를 맞이한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의 담담한 소감을 들어봤다.

서울 이랜드 FC 정정용 감독 일문일답

Q. ‘서울 더비’를 앞두고 있는데?

A. 변수가 많다. 여러가지 구상은 하고 있지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서울 더비도 중요하지만 리그도 중요하다. 마침 리그에서도 중요한 경기가 앞뒤로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없다. 다양한 안을 가지고 준비하려고 한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동기부여가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Q. ‘서울 더비’의 시작이다?

A. FA컵에서 성사되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서울 더비가 첫 시작을 알린다. 다양한 방법을 구상중이다. 리그도 놓쳐서 안될 타이밍이고, 서울 더비 또한 놓칠 수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 다음주에 회의하면서 코치들과 생각을 나누려고 한다.

Q. 리그와 FA컵 중 가중치는 어디에 두는지?

A. 상황과 상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서울 더비’ 직전 리그 경기인 부천전, 아산전을 잘 하고 나서 상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다. FA컵 경기 이후 토요일에도 대전과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고민스럽다. 기존 조합으로 라인업을 꾸릴지 아니면 컨디션 좋은 선수들을 기용할지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 어떻게 됐든 가장 좋은 라인업을 꾸려서 나가고 싶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