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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은 내가 내세울 수 있는 무기!” 조재완, 서울 이랜드 FC의 골게터를 꿈꾼다!

2018-02-19

						   

서울 이랜드 FC에 당찬 신인이 등장했다.

최근 U-23 대표팀에서 벼락같은 논스톱 슈팅으로 각급 대표팀 최단 시간 득점(12초) 기록을 세운 미드필더 조재완이 그 주인공이다. U-23 챔피언십 대회 참가 차 1차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조재완은 2차 경주 전지훈련부터 선수단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재완은 “서울 이랜드 FC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한다.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빨리 적응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부지게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재완은 대학 무대에서 알아주는 골게터였다. 2017시즌에는 U리그 강원권역에서 1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알렸다.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도 갖췄다. 본인도 장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고민 없이 “득점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1~2학년 때까지는 골을 많이 넣는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었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주축 선수가 되고, 사명감이 생기면서 팀에 보탬이 되자는 생각에 슈팅 훈련을 많이 했다”며 “하루에 두 시간씩 따로 시간을 내서 슈팅훈련을 하다 보니 골 결정력이 높아졌다”고 자신만의 무기를 갖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조재완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장기를 앞세워 서울 이랜드 FC의 골게터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인이 프로 무대에서 처음부터 득점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도전해보고 싶다. 자신감은 있다. 착실하게 시즌을 잘 준비해 많은 골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동료들과의 플레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조재완은 “서울 이랜드 FC의 경기를 보면서 전민광, 최오백, 김창욱 등 형들의 플레이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형들에게 많이 배워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선 “작년에 실망하신 팬 분들을 다시 경기장으로 오실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해 좋은 결과,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성숙한 어조로 목표를 내비쳤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2월 23일까지 울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이후 청평클럽하우스(청평 켄싱턴리조트)로 복귀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