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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최한솔, 서울 이랜드 FC의 작품을 꿈꾼다!

2018-02-21

						   

“최한솔이라는 ‘상품’에서 서울 이랜드 FC의 ‘작품’으로 거듭나고 싶다”

 

서울 이랜드 FC 신인 최한솔은 다부진 체격과 볼 컨트롤 능력을 보유한 미드필더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중원에서 무게를 잡아주고,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동료 공격수들이 공격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준다.

 

본인의 장점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최한솔은 “거친 면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 생각 한다”며 “덩치에 안 맞게 공을 섬세하게 찬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중원에서 압박과 태클로 궂은일을 도맡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담담히 말했다.

 

프로에 합류하고 치르고 있는 첫 동계훈련. 힘든 훈련의 연속이지만, 최한솔은 프로에서의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서울 이랜드 FC에서 이루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생이었던 2015년 레울파크(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찾았을 때 받은 신선한 경험은 최한솔을 지치지 않게 하는 촉매제다.

 

“팀 창단 첫 해, 직관을 하러 경기장에 많이 왔다. 가변석에서 경기를 봤는데,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팬과 선수들이 소통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관중석에서 응원하면 선수들에게 생생이 들릴 것 같고, 여기서 뛰면 팬 분들과 정말 한 마음으로 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속에 담아뒀던 꿈은 최한솔이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며 현실에 가까워졌다. 최한솔은 “매력적인 팀에서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싶다”며 “최한솔이라는 사람은 서울 이랜드 FC의 상품으로 들어왔지만, 천천히 단계를 밟아 나아가 팀의 작품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습득하는 것이 목표다. 감독님은 상대한테 압박을 주되 압박을 받지 말자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감독님의 주문을 인지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다부진 결의를 다졌다. 최한솔은 “개인적으로는 데뷔전을 일찍 치르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말한 뒤 “팀 적으로는 승격이 목표다. 서울 이랜드 FC가 얼마나 승격을 갈구하는지에 대해 많이 느끼고 있다.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죽고 나와도 상관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뛰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2월 23일까지 울주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이후 청평클럽하우스(청평 켄싱턴리조트)로 복귀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