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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홈에서 김포에 1-1 무승부

2024-04-06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김포 FC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서울 이랜드 FC는 6일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5라운드에서 김포FC와 1-1로 비겼다.

2연승 뒤 2연패를 당한 서울 이랜드 FC는 오스마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고무열을 선발로 내세우며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 이랜드 FC는 전반 10분 정재용이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한 데 이어 12분 우측 진영을 파고들던 이동률이 왼발슛을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37분 김포의 김경준에게 1:1 찬스를 허용했으나 골키퍼 문정인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41분 오스마르의 왼발 프리킥 찬스가 아쉽게 무산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들어 신세계, 정재용, 조동재 대신 변경준, 피터, 박민서를 투입했다.

계속해서 김포의 골문을 두드리던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26분, 변경준이 우측에서 올라온 이동률의 크로스를 헤더로 잘라 넣으며 천금같은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4분 후, 상대 진영에서 길게 넘어온 볼이 김포 루이스의 발끝에 걸리며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도균 감독은 “홈에서 꼭 승리를 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렸어야 했는데 아쉽다. 후반전에 큰 찬스를 내주지 않았는데 한 번의 실점으로 무승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10일(수) 오후 2시,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