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9R 베스트팀 선정!...브루노 실바 라운드 MVP



서울 이랜드 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베스트 팀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27일 홈경기에서 충남아산에 5-0 대승을 거두며 시즌 3승을 올렸다.



2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끈 브루노 실바는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브루노 실바는 올시즌 5골 3도움울 기록하며 현재 득점 및 도움 순위에서 모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루노 실바는 "날씨도 덥고 힘든 경기인데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 수비수들에게도 감사하고 싶다. 수비수들이 많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앞에서도 많이 득점을 할 수 있었다. 물론 득점왕이 된다면 좋겠지만 일단은 승리하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특히 후반에 넣은 두 번째 골은 서울 이랜드 FC 리그 통산 400호 골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브루노 실바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구단의 역사를 쓸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다른 역사도 함께 계속 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반 2분 선제골의 주인공 변경준,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이코바,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한 박정인 등 득점 선수 전원과 부상에서 복귀해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끈 오스마르가 베스트 11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시원한 소나기골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5월 6일(월) 오후 4시 30분, 홈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