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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 멀티골 힘입어 안산 3-0 완파!

2024-05-12

						   

서울 이랜드 FC,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 멀티골 힘입어 안산 3-0 완파!



서울 이랜드 FC가 폭우 속 안산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서울 이랜드 FC는 1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에서 브루노 실바의 멀티골에 힘입어 안산그리너스FC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승 3무 3패로 승점 15점을 쌓은 서울 이랜드 FC는 안양, 수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섰다.

전반에는 좀처럼 공격 진영까지 볼이 연결되지 않으며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문정인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안산의 공격을 저지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률, 박정인, 고무열 대신 브루노 실바, 이코바, 변경준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좌우 측면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경준이 우측 공간을 파고들며 유효슈팅을 만들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계속해서 안산의 골문을 두드리던 서울 이랜드 FC는 18분, 결국 브루노 실바의 발끝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기회를 노리던 브루노 실바는 중앙에서 서재민이 내준 볼을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이후 안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낸 서울 이랜드 FC는 종료 직전 2골을 몰아쳤다.

후반 45분, 브루노 실바는 문정인 골키퍼의 골킥을 머리로 컨트롤한 후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다.

2분 후에는 이코바가 골키퍼 1:1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도균 감독은 “브루노 실바는 전방 압박 능력과 수비 가담 능력도 좋고 득점까지 올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만족한다. 이코바도 오늘 후반에 들어가서 좋은 활약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 승점 3점은 굉장히 크다. 앞으로 천안, 전남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루노 실바는 “힘든 경기였는데 승점 3점을 얻고 돌아갈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슛하는 순간에 집중해서 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경기 중 상대가 어떻게 막더라도 항상 골을 넣을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득점 선두여서 기쁘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팀의 승격이다”고 말했다.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15일(수) 오후 7시, 천안 원정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