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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홈에서 부천과 1-1 무승부…리그 3위 올라

2024-05-21

						   

서울 이랜드 FC, 홈에서 부천과 1-1 무승부…리그 3위 올라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부천과 1-1로 비겼다.

서울 이랜드 FC는 21일(화)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에서 전반 이동률의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 FC는 안양, 전남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전남과의 승점 차는 2점이다.

브루노 실바는 9골로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를 유지 중이고 1도움을 기록한 박민서는 시즌 4도움으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반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던 서울 이랜드 FC는 28분 이동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박민서가 우측 빈 공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동률이 침착한 왼발슛으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박민서는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16분, 순간적으로 상대 측면 공격수를 놓치며 크로스를 허용했고 동점 헤더골을 내줬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가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인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27분 우측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박민서의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날린 박정인의 헤더도 빗나갔다.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44분 박창환과 박민서 대신 김영욱과 조동재를 넣으며 마지막까지 의지를 불태웠지만 승부를 내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아쉽게 홈에서 비겼다. 우리가 원했던 대로 먼저 득점했으나 딱 한 번 실수로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 다음 수원전은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25일(토)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