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선두 안양에 아쉬운 1-2 패배




서울 이랜드 FC가 선두 FC안양에 아쉬운 1-2 패배를 당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아쉽게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으나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최근 새롭게 합류한 미드필더 카즈키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전반 15분 안양에 일격을 당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안양의 골문을 두드리던 서울 이랜드 FC는 45분 박민서가 올린 프리킥이 안양 단레이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1-1의 균형을 맞췄다. 



문정인 골키퍼는 전반 막판 안양의 결정적인 찬스를 4차례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다른 이적생 이준석을 투입했다.



후반 2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허용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울 이랜드 FC는 후반 중반 서재민과 오스마르의 중거리슛이 살짝 빗나가고 37분 박민서의 중거리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39분 수비 진영에서의 실책이 나오며 안양에 추가골을 허용했고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은 “굉장히 아쉬운 경기다.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경기를 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받아들여야 될 건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26일(수) 오후 7시 30분,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8승에 재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