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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천안에 3-4 아쉬운 패배…오스마르 통산 300경기 달성

2024-07-22

						   

서울 이랜드 FC, 천안에 3-4 아쉬운 패배…오스마르 통산 300경기 달성



서울 이랜드 FC가 21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3-4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9승 4무 8패 승점 3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서울 이랜드는 후반 4분, 불운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으나 12분 차승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왼쪽에서 브루노 실바가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줬고 페널티박스 정면에 위치한 차승현이 깔끔한 땅볼슛으로 마무리했다.

23분 천안 장성재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서울 이랜드는 29분 변경준의 동점골로 희망을 살렸다. 박민서가 올린 코너킥을 김민규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나온 볼을 변경준이 밀어 넣었다.

그러나 31분, 38분 천안 모따와 장성재에게 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2골 차로 벌어졌다.

47분 박민서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한 골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은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와 주신 팬들께 죄송하다.
조직적인 면보다는 결과적으로 개개인의 실수로 인한 상황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후반전 집중력과 강한 멘탈로 버텨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무너졌다. 포기하지 않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마르는 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서울 이랜드는 24일(수) 오후 7시 30분, 김포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