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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다 득점’ 서울 이랜드 FC, 전남 원정에서 복수전+선두권 추격 노린다

2024-07-26

						   

‘K리그 최다 득점’ 서울 이랜드 FC, 
전남 원정에서 복수전+선두권 추격 노린다

최근 4경기 14골 폭발…22경기 45골(경기당 2.04골)로 K리그 1·2 통틀어 최다 득점
변경준, 서재민, 김결 등 U-22 자원 모두 터지며 맹활약

‘K리그 최강 화력’을 뽐내는 서울 이랜드 FC가 전남 원정에서 복수전과 선두권 추격에 동시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 FC(4위, 승점 34점)는 28일(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2위, 승점 41점)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4라운드 김포 원정에서 화끈한 골 폭죽을 터트리며 5-2로 승리,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4위에 오른 서울 이랜드(승점 34점)는 2연승과 함께 선두권과의 격차 좁히기에 도전한다.

최근 4경기에서 14골을 폭발시킨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22경기 45골(경기당 2.04골)로 ‘K리그 최강 화력’을 뽐내고 있다. 두 경기를 더 치른 K리그1까지 범위를 넓혀도 서울 이랜드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은 없다. 현 시점 경기당 2골 이상 기록한 팀은 서울 이랜드가 유일하다.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가 건재한 가운데 최근에는 U-22 자원들도 함께 ‘터지며’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2002년생 공격수 변경준은 지난 김포 원정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1골+2PK 유도’ 맹활약을 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올 시즌 팀 내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 중인 변경준은 5골 3도움으로 지난 시즌 기록(3골 4도움)을 훌쩍 넘어섰다. 

변경준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감독님도 원하시는 것 같다. 매 경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 22세 이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경쟁 구도가 잘 구축되면서 모두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2003년생 신예 미드필더 서재민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팀 내 패스성공률 1위(93.1%)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패스 능력도 돋보인다. 지난 24라운드 김포 원정에서는 프로 데뷔골의 기쁨도 맛봤다. 

서재민은 “팀을 위해서 뛰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팀이 만들어낸 골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전진 패스나 상대 뒷 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많이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2005년생 신인 공격수 김결도 최근 프로 데뷔골을 극장골으로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13라운드 홈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역전골을 얻어맞으며 전남에 1-2의 패배를 당했다. 시즌 첫 맞대결의 패배를 반드시 되갚아주겠다는 선수단의 각오가 결연하다. 

서재민은 “당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너무나 아쉽게 내줬다. 이번 경기가 정말 중요한 만큼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선수단 모두 힘을 합쳐서 올 시즌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