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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전남 원정에서 2-2 무승부…변경준 3경기 연속골!

2024-07-28

						   

서울 이랜드 FC, 전남 원정에서 2-2 무승부…변경준 3경기 연속골!



서울 이랜드 FC가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와 2-2로 비겼다.

변경준과 서재민은 각각 3경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는 10승 5무 8패 승점 35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새롭게 합류한 몬타뇨 등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동률의 헤더가 크로스바 상단을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15분에는 페널티박스에서 몬타뇨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는 18분 서재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프라인에서 좌측으로 한 번에 넘어온 볼을 이동률이 돌파하며 슛을 시도했고 수비 맞고 나온 볼을 2선에 있던 서재민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2경기 연속골.

서재민은 33분 비슷한 위치에서 다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37분 역습 상황에서는 이동률이 페널티박스 정면까지 돌파 후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펀칭에 막혔다.

45분 페널티박스 내에서 빠른 패스 플레이에 이은 몬타뇨의 슛도 골키퍼 선방에 무산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남 임찬울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서울 이랜드는 6분, 교체 투입된 변경준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박스 좌측을 파고들던 이동률의 슛이 굴절되며 우측으로 뛰어들던 변경준 앞으로 떨어졌고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변경준은 시즌 6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는 계속해서 전남의 골문을 두드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이동률은 21분 역습 상황에서 한 번에 길게 넘어온 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슛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24분에는 카즈키가 상대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빈 골대를 향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연이은 코너킥 찬스에서는 오스마르의 날카로운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35분 문전에서의 시도한 변경준의 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서울 이랜드는 42분 전남 브루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도균 감독은 “힘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 우리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이지만 어쩔 수 없다. 득점 찬스에서 달아났으면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이 아쉽고 나머지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득점해서 이기는 경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매 경기 실점이 나오는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2주간 휴식을 취한 후 8월 10일(토) 오후 7시 30분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