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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홈에서 김포에 일격…선두와 2G차 4위

2024-09-30

						   

서울 이랜드 FC, 홈에서 김포에 일격…선두와 2G차 4위



서울 이랜드 FC가 30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에서 김포FC에 아쉬운 0-2 패배를 당했다.

서울 이랜드는 1명이 퇴장당한 김포를 쉴 새 없이 몰아붙였으나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서울 이랜드는 선두 안양에 2경기차 뒤진 4위에 자리했다. 2위 충남아산과 3위 부산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서울 이랜드는 남은 6경기에서 필승의 각오로 역전을 노린다.

점유율 69대 31, 슈팅 수 26대 6, 유효슈팅 수 16대 4의 수치가 보여주듯 서울 이랜드의 압도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 몬타뇨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 냈다. 몬타뇨는 전반 12분 좌측에서 박민서의 왼발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몬타뇨는 22분 좌측 페널티박스까지 돌파 후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살짝 떴고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45분 김신진이 경합 상황에서 발목을 밟히며 김포 김민호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그러나 2분 후, 김포 브루노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긴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포 장윤호에게 헤더로 추가골을 내준 서울 이랜드는 카즈키, 이준석, 김오규, 이준석을 빼고 변경준, 정재민, 오스마르, 채광훈을 대거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찬스는 계속 이어졌으나 좀처럼 김포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16분 서재민의 정확한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19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변경준의 왼발 중거리슛이 살짝 빗나갔다. 28분에는 오스마르의 기습적인 오른발슛도 골문을 지나쳤다. 

몬타뇨 대신 브루노 실바를 투입한 서울 이랜드는 계속해서 파상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34분과 41분 오스마르의 연이은 오른발 슛이 골키퍼의 문을 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로 마무리됐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결과는 아쉽고 안타깝다. 10명이 뛴 상대에게 실점한 것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득점을 하지 못한 점이 제일 아쉽다. 다음 경기를 위해 다시금 준비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2연승 뒤 일격을 당한 서울 이랜드는 오는 5일(토) 오후 4시 30분 부산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