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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12시 안양전, 우리들의 만남이 시작된 시간

2015-04-01

						   

3 29일 일요일, 남들보다 이른 시각 12시에 서울 이랜드 FC의 홈개막전이 있었다. 현재 프로축구엔 볼 수 없던 이례적인 경기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전부터 경기장을 찾았다. 일찍 일어난 새들에게 보답하듯 레울파크도 일찍부터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2호선, 9호선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로 나오니 이렇게 홈경기 알림 현수막이 먼저 반겨주고

 

 

 

그 뒤로 레니 감독과 선수단 입간판이 차례대로 기다리고 있었다.

 

 

 

 

입간판에는 이후의 홈경기 일정이 써있었는데 하나하나씩 읽다보니

 

 

 

어느새 새 단장한 레울파크의 모습이 눈 앞에!!

 

 

 

티켓박스가 오픈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다.

 

 

 

광장에는 뉴발란스 마스코트와

 

 

 

늠름한 자태를 자랑한 레니와 레울이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코코몽과 아로미까지!

레울파크를 찾을 많은 팬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등장했다. 

 

 

 

 

 

이윽고 사진으로만 보던 선수단 버스가 등장하고

 



 

선수단 버스의 이름을 정해주는 이벤트도 했는데.. 으응..? 야구버스??

레울 파크답게 사파리, 표범 이런 문구들이 많았다.

과연 선수단 버스의 이름은 어떤 걸로 결정될까?





 

열한시가 되자, 예정되었던 마칭 밴드가 7번출구 앞에 등장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사진 많이 나갑니다!!)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팬들이 마칭 밴드 뒤를 따랐다.

 

 

 

 

멋진 행진 후, 광장에 멈춰서 절도 있는 공연을 보여주었다.

 






여태껏 보지 못했던 이벤트에 어리둥절한 사람도 있었지만 마칭 밴드의 흐트러짐 없는 멋진 모습에 모두 감탄했고, 개막을 알리는듯한 느낌이 한껏 고조되었다.

 



경기 시간이 가까워지자 더 많은 사람들이 매표소에 몰렸다.

 



사람들을 따라 경기장으로 들어가니 서울 이랜드 FC 선수가 될 기회가 주어졌고

 



잡지 모델이 될 기회 또한 얻을 수 있었다!

 



한 켠에는 유니폼&트레이닝복을 살 수 있는 뉴발란스 팝업 스토어가 있었고 그 맞은편에 

서울 이랜드 FC가 자랑하는 굿즈샵이 있었다.





레울을 빼다 박은 스냅백, 머리띠 뿐 아니라 엠블럼이 예쁘게 박힌 여러 종류의 물건들까지.. 

이런 지갑 도둑 같으니라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팬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비주얼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고

 

 

 

이색적인 푸드트럭엔 이미 줄이 늘어져 있었다.

 

 

 

가장 인기 많았던 스웨덴 핫도그를 먹어봤는데.. 으음 굿굿!!

 

 

 

 

 

모두가 하나된 느낌의 가변석이 인상 깊었다. 김재성의 골이 터지자 일제히 일어나 환호하던 관중들!!

 

 

 

개막전 총 관중수는 4342!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서 이날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가변석에서 내려와 푸드트럭 가는 길에 선수들과 같은 시야로 경기를 볼 수도 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선수들의 인사를 기다리는 관중들의 모습

 

 

경기가 끝나고 팝업스토어는 여운이 남은 관중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서울 이랜드 FC의 개막전은 마치 축제와 같았다. 이색적인 이벤트와 푸드트럭, 골이 들어갔을 때 터진 꽃가루 축포까지 대형 콘서트의 느낌을 연상케 했다. 처음이라 서툰 부분도 어색한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이 경기가 끝나고 웃음을 짓고 돌아가는 모습에 앞으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았다. 서울 이랜드 FC의 다음 경기, 그 다음경기가 매우 기대되는 하루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