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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충주원정, “승점 경쟁 그리고 득점 경쟁”

2015-06-12

						   

이번 시즌 K리그챌린지 임대 신화를 쓰고 있는 조석재를 필두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충주 험멜과의 약 한 달만의 재 맞대결! 지난 달에 있었던 첫 번째 대결에서는 우리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충주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는데 그 이후 쭉~ 연승행진을 하고 있다. 상승세의 두 팀이 다시 만나 어떤 경기를 펼쳤을까?



(지난 5월 16일 충주전 사진)

주없조왕=주민규 없으면 조석재가 (득점)이 날 경기는 팀간의 경쟁뿐 아니라 주민규와 조석재의 득점 대결로도 주목을 받았다.



상승세 충주를 상대하는 선발 라인업!



주중 지방 경기에도 늦지 않고 달려 와준 소수정예 팬들! 단란한 모습 아름답다!



선수들의 힘찬 파이팅과 함께 전반전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전반 6, 우려했던 조석재의 선제 골이 터졌다.



동공지진 일어 난 황도연

 


도연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건지 보비가 전반 끝나기 전,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약간은 침울했던 원정석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저녁이어도 날씨가 매우 더웠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는 후보 선수들!



최연소 깃돌이(?) 동우군의 깃발응원과 함께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조석재를 열심히 마크하는 양기훈,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인데..



두 특급 신인의 재대결! 창과 방패?



이미 눈치 챈 분들도 있겠지만 충주종합운동장은 좌석이 스탠딩으로 되어있다. 마치 안방에서 TV보듯 자연스럽게 누워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혼자서도 열심히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

 


함께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

 


그리고 아빠와 함께 응원하는 학생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서울에서 차 타고 왔어요?”

아니요, 집은 성남이에요”(아빠와 함께 서울 이랜드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어떤 선수 좋아해요?”

조원희 선수요. 잘 하고 여유 있어요

열 다섯에 여유로움을 느낄 줄 아는 권혁민 군과 짧은 이야기를 나눴더니 또 다른 가족 팬이 눈에 들어왔다.



아까 최연소 깃돌이에 도전했던 동우네 가족! 축구 선수가 꿈인 동우는 현재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한다.



가족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이, 상대의 반칙으로 PK가 선언되었고 키커로 타라바이가 나서 골을 넣었지만 우리 선수의 파울로 골이 취소 되었다.



키커를 주민규로 바꿨는데 연속 득점의 부담감이 컸던 것일까. 아쉽게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야속하게도 시간은 빨리 흘렀고 이렇게 무승부로 끝나나 싶었는데..



경기가 끝날 무렵, 버저비터 골이 들어갔다!



사진 한 장으로 설명되는 현장 분위기

 


역전 골의 주인공은 바로! 영원한 해결사 주민규!! 그리고 존슨의 공격포인트까지!



역전 골의 기쁨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종료 휘슬이 울렸다.



Look at.. uhm.. wow!

 


짜릿한 역전승이라 기쁨이 두 배였다. 선수들과 짧은 시간을 보내고

 


뒷정리도 열심히!



뒷정리할때 BGM은 역시 “We are young”



마지막으로.. 모아보니 소수도 아니었던 원정단과 선수들의 기쁨의 단체 사진! 갑작스러운 폭염에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끝까지 열심히 응원한 팬들의 노력으로 원정에서 역전하여 5연승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이 날의 승리로 2위를 탈환했고, 주민규는 또 다시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다가오는 주말은 수도권 원정이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팬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