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박창환, U-23 아시안컵 향해

2024 카타르 U-23 아시안컵 최종 훈련 명단 이름 올려

창원서 옥석 가리기 진행…소집 해제 후 최종 명단 발표





서울 이랜드 FC의 미드필더 박창환이 U-23 아시안컵을 향해 축구화를 동여맨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최종 명단 발표 전 마지막 선수 선별에 나설 최종 훈련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 FC에선 미드필더 박창환이 이름을 올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024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한 최종 훈련에 나선다. 28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하며 소집 해제 후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 6일 오후 8시 카타르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 미얀마를 상대로 조별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174cm/65kg의 날렵한 체구를 지닌 박창환은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날카로운 패스, 공수 전환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다. 또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 경기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시즌 인천UTD를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박창환은 올 시즌 서울 이랜드에 합류해 18경기를 소화했으며 팀의 주요 선수가 될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발탁돼 2021 AFC U-23 아시안컵 대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지난 2023 카타르 U-23 도하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박창환은 “나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다. 성실하고 꾸준한 모습으로 최종 명단에 발탁돼 서울 이랜드의 자존심을 높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