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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이재익, ‘AG 금메달’ 목에 걸어
2023-10-09
서울 이랜드 FC 이재익, ‘AG 금메달’ 목에 걸어
U-24대표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서 일본 꺾고 우승 이재익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영광 이어가 기뻐…팬들에게 감사”
서울 이랜드 FC의 수비수이자 U-24 대표팀 부주장 이재익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 이랜드 FC는 대한민국 U-24 대표팀에 소집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소화한 수비수 이재익이 자랑스러운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지난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중국으로 떠난 이재익과 대한민국 U-24 대표팀은 19일 쿠웨이트전 9:0 대승을 시작으로 태국, 바레인, 키르기스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을 차례대로 꺾고 전승 우승과 함께 27득점 3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중앙 수비수 이재익은 태국과의 2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과감한 오버래핑과 함께 강력한 레이져슛으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비록 상대의 강한 태클로 인한 부상으로 더 많은 경기에 소화할 순 없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게 힘을 북돋음과 동시에 승리의 희열을 함께 나누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부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재익은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아시안게임 3연패라는 영광을 이어갈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많은 축하를 보내준 팀 동료들과 멀리에서도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준 서울 이랜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영광을 팬들에게 돌리고,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