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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공격적이고 더 과감하게!’ 서울 이랜드 FC, 골 결정력 개선 통해 연패 탈출 도전한다!

2024-07-05

						   

‘더 공격적이고 더 과감하게!’ 서울 이랜드 FC, 골 결정력 개선 통해 연패 탈출 도전한다!

6위 서울 이랜드, 7위 충북청주 나란히 승점 25점 기록 중…시즌 첫 맞대결 1-1 무승부 
‘마지막 원정 결승골’ 변경준, “팬들에게 꼭 승점 3점 갖다 드리겠다”


서울 이랜드 FC가 충북청주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는 7일(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나란히 승점 25점을 기록 중인 두 팀 간의 맞대결인 만큼 승격 경쟁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0라운드 충남아산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3연패의 고비에 직면했다. 점유율 54대 46, 슈팅 수 18대 6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무리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희망도 봤다. ‘중원의 살림꾼’ 박창환이 약 한 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며 기동력을 더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브루노 실바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1대 1로 비겼다.

지난해 열린 마지막 충북청주 원정에서는 승리를 가져왔다. 당시 변경준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2연패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변경준은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3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3골 4도움) 기록을 전반기에 벌써 근접 달성하는 등 준수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자랑하는 변경준이 이번에도 해결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경준은 “감독님께서 공격 지역에서는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슈팅 찬스에서는 더 과감하게 때리라고 말씀해 주셨다. 요즘 득점이 나오지 않아 공격수들 모두 조급한 마음도 있지만 우리 플레이를 하다 보면 충분히 골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원정에는 팬분들이 특히 많이 오시는 만큼 꼭 승점 3점을 갖다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21년 7월 7일 별세한 고 김희호 코치의 3주기를 맞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추모의 시간이 마련된다. 홈팀 충북청주도 흔쾌히 뜻을 함께했다. 

양 팀 서포터는 고 김희호 코치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전반 킥오프 후 77초간 응원 및 구호 제창을 하지 않고 7초간 박수 후 응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희호 코치는 창단 첫 해인 2015년 서울 이랜드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2021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팀을 위해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