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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부산 원정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4위 유지

2024-10-05

						   

서울 이랜드 FC, 부산 원정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4위 유지

서울 이랜드 FC가 5일(토)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 이랜드는 선두 안양에 5점 뒤진 4위를 유지했다. 2위 충남아산, 3위 부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 이랜드는 남은 5경기에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 나갔다. 그러나 32분, 최근 좋은 몸놀림을 보인 몬타뇨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43분에는 김민규가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골라인 넘기 직전 가까스로 걷어 내며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오규 대신 차승현을 투입한 서울 이랜드는 계속해서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4분 이준석의 크로스에 이은 변경준의 오른발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14분에는 정재민과 변경준을 빼고 김신진과 카즈키를 넣으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36분 이준석이 우측에서 카즈키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찬스에서 논스톱 슛을 날렸으나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서울 이랜드는 서재민 대신 조영광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조영광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김도균 감독은 “득점 없이 비긴 경기라 아쉽다. 득점을 해야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데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 남은 5경기 열심히 훈련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가진 뒤 20일(일) 오후 2시, 천안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