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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축구단, 사무국 본격 출범
2014-08-22
‘팬 중심의 구단 운영’이라는 기치 아래 감독 영입, 구단 명칭 발표 등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랜드 축구단이 사무국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출항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 FC (구단주 박성경)는 선수단 운영을 비롯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의 최상급 전문가 영입을 통한 인적 구성을 마치고 창단 준비에 필요한 ‘팬 중심 사무국’을 출범 시켰다고 4일 밝혔다.
사무국 인력 선발은 얼마나 효과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최초 원정 16강 진출 시 전력분석관으로 활약한 바 있는 김세윤씨를 풀타임 전력분석관으로 영입했다. 김 전력분석관은 프로 레벨과 국제적인 축구 흐름에 정통하기 때문에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제패까지 구단의 이상을 실현시키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력분석관은 사무국 선정에 있어서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 중 하나인데 ‘재미있으면서 이기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철저한 전력 분석이 필요하다’는 마틴 레니 감독의 의중도 크게 반영했다.
스카우터로는 지난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 때 전력분석관을 역임했던 김경원씨를 선임했다.
K리그와 젊은 유망주들에 대한 정보와 이해도가 높아 팬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좋은 선수를 발굴하는데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마케팅팀장으로 국내 프로야구단의 마케팅 기획 파트장을 역임했던 김은영씨를 영입했다.
K리그의 유일한 여성 마케팅팀장이 되는 김 팀장은 지난 8년간 프로야구의 흥행 과정을 함께해 오면서 팬 중심의 프로구단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랜드는 팬과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마케팅의 핵심 가치로 삼는 서울 이랜드 FC에 김은영팀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하였으며, 프로축구 마케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 기업 이벤트와 프로축구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한 채승목 팀장을 영입하여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축구경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과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홈경기 운영을 전담 시킬 예정이다.
인천유나이티드의 창단 때부터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축구에 기여해 왔던 권성진씨를 홍보실장으로 영입하면서 홍보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력 체제를 완성하였다.
이외에도 선수단운영팀장, 주무 등의 인선도 마쳤는데, 이전부터 창단 준비 과정에서 활약해 온 이랜드그룹 출신의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융화하여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충주 켄싱턴 리조트에 모여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워크샵을 진행하고 구단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FC 박상균 대표이사는 “그룹의 인재상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되었고 구단의 비전과 목표를 한 마음으로 추구하고 한국축구에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무국이 구성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팀워크를 잘 맞추면 반드시 팬들이 기대하는 구단의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앞으로 마틴 레니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와 본격적인 선수 영입 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구단의 골격을 완성할 예정인데, 오는 11일에는 축구회관에서 레니 감독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축구팬들에게 첫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